"진피층까지 흡수효과 탁월"... 신제품 개발 가속화 전망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제이투케이바이오가 화장품 유효물질 전달 플랫폼 '에이씨티에스(ACTS)'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ACTS는 다양한 원료물질을 피부 진피층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세포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생물전달체인 ▲'엑소좀(Exosomes)' 기술 ▲리포좀 기술 ▲활성산소 반응성 약물시스템 기술 등을 활용해 원료물질을 목표 지점까지 정확하게 전달한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플랫폼 론칭을 통해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화장품 원료 발굴부터 고기능성 제품 개발, 효능 검증에 이르는 자체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지난 6일 신규 원료물질 발굴을 위한 라이브러리 플랫폼 '제이투케이 메타바이옴 에이아이(J2K METABIOME.ai)'를 론칭했으며, AI 기술 적용을 통한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5월에는 자체 임상센터 '에이치엘케이클리닉컬센터'를 설립해 화장품의 원료 및 제품에 대한 효능 검증 체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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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제이투케이바이오 로고. [사진=제이투케이바이오] 2025.04.09 yek105@newspim.com |
제이투케이바이오는 ACTS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해 유효성분 내재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부 연구 기관과의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 임상센터에서 ACTS 기반 제품의 효능 검증까지 가능해짐에 따라 화장품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투케이바이오 관계자는 "ACTS 플랫폼을 통해 진피층까지 원료물질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며 "해당 플랫폼은 회사의 시장경쟁력과 실적 극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CTS 플랫폼은 뛰어난 체내 흡수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 분야로의 확장 계획이 있다"라며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ACTS 고도화 및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