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 D2SF, 버추얼 콘텐츠 스타트업 '스콘'에 신규 투자

기사입력 : 2025년04월10일 09:20

최종수정 : 2025년04월10일 09:20

버추얼 콘텐츠 제작 솔루션·IP 기획 역량 보유한 기업
국내 최다 수준의 버추얼 캐릭터 IP 보유…비즈니스 다각화
네이버 버추얼 조직과 협업 확대, 기술·콘텐츠 시너지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네이버 D2SF가 버추얼 IP·콘텐츠 스타트업 '스콘'에 신규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콘은 3D 모션캡처, 라이브 스트리밍 등 버추얼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B2B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자체 솔루션을 활용한 버추얼 캐릭터 IP도 기획·매니지먼트하고 있다. 특히 웹툰, 게임 등 다양한 IP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간 제작 효율성을 높인 콘텐츠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스콘은 콘텐츠 제작 역량뿐 아니라 자체 IP 기획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창업 이래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버추얼 캐릭터를 데뷔시킨 것으로 평가되며, 현재는 VTuber 그룹 '미츄(Meechu)'를 포함해 약 30개의 버추얼 캐릭터 IP를 보유 중이다. 해당 IP들은 라이브 방송 후원, 굿즈 판매, 광고 외에도 최근에는 게임과 웹소설 등 2차 콘텐츠로 확장돼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스콘 버추얼 크리에이터. [사진=네이버 D2SF]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스콘은 버추얼 산업 내 기획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드문 팀으로, IP 기획과 콘텐츠 제작을 모두 아우르는 경쟁 우위를 지니고 있다"며 "네이버의 버추얼 조직들과도 긴밀하게 협업 중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D2SF가 기존에 투자한 버추얼 스타트업들과의 협업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최근 버추얼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모션스테이지'를 공개하고, 관련 기술 및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 D2SF는 지난 2021년부터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을 보유한 '무빈', 3D 엔진 기술의 '엔닷라이트', AI 기반 3D 생성 스타트업 '클레이디스' 등 버추얼 콘텐츠 분야 전반에 걸쳐 선제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