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폭스바겐 ID.4, 올해 1분기 유럽 브랜드 전기차 '국내 판매 1위'

기사입력 : 2025년04월10일 09:56

최종수정 : 2025년04월10일 09:56

2025년 1분기 국내 누적 784대 판매
우수한 완성도와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인기몰이
전기 쿠페형 SUV ID.5 인도 개시로 전기차 리더십 이어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의 베스트셀링 순수 전기 SUV ID.4가 2025년 1분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유럽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 ID.4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올해 1~3월 누적 판매량 784대를 기록, 유럽 브랜드 전기차 단일 모델 기준 유일하게 700대 이상 판매되며 1위에 등극했다고 10일 밝혔다.

폭스바겐 순수 전기차 ID.4. [사진=폭스바겐코리아]

3월 한 달간 ID.4 판매량은 전월(375대) 대비 8.5% 증가한 407대를 기록, 여러 전기차들의 판매가 시작되는 중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폭스바겐 ID.4가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는 ▲독일 엔지니어링으로 빚어낸 우수한 완성도 ▲ 강력하고 효율적인 드라이브 시스템 탑재를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보이스 어시스턴트, IQ.라이트와 IQ.드라이브 등 첨단 사양 대거 탑재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탄탄한 SUV 스타일의 디자인과 넓은 공간, 전기차임에도 이질감 없는 부드러운 주행 감각, 작은 회전반경 등 일상 주행에서 느낄 수 있는 여러 장점이 실제 고객들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지속적으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2022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된 ID.4는 첫 출시 당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완판 기록을 세우고, 같은 해 국내 유수의 시상식에서 '올해의 전기차' 2관왕에 오르는 등 뛰어난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 출시된 2025년형 ID.4는 향상된 드라이브 시스템의 탑재로 최고출력 286마력(PS), 최대토크 55.6kg.m에 달하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변함없이 높은 효율을 지녀 복합 424km(도심 451km / 고속 39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와 복합 4.9km/kWh(도심 5.2km/kWh / 고속 4.5km/kWh)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인증받았다.

12.9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디스커버 맥스'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무선 앱커넥트 기능, 자연어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첨단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 등 신규 사양 및 전 모델 기본 탑재되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 Pro 트림에 탑재되는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등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갖춰 탁월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5월부터 순수 전기 쿠페형 SUV ID.5의 고객 인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함으로써 ID.4를 통해 달성한 수입 전기차 리더십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ID.4가 올해 1분기 국내 유럽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한 것은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상품성이 한국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곧 ID.5의 고객 인도 시작을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