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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찾은 김동일 보령시장 "인공섬 개발·민투 유치 모색"

기사입력 : 2025년04월10일 10:51

최종수정 : 2025년04월10일 10:51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차 국외 출장...두바이 팜 주메이라 건설사 자문

[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최첨단 해양 허브 인공섬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4박 6일간 해외 현장 방문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적 인공섬의 대표 성공 사례인 두바이 팜 주메이라를 직접 탐방하고 건설사의 전문적인 자문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두바이 회의 모습. [사진=보령시] 2025.04.10 gyun507@newspim.com

이를 통해 보령시는 현재 추진 중인 최첨단 해양 허브 인공섬 조성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성공적인 민간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을 포함한 6명의 관계 공무원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해 팜 주메이라와 그 배후 시설, 두바이의 상징적인 호텔 및 리조트, 크루즈 터미널, 부르즈 할리파, 두바이 마리나 등 성공적인 해양 개발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특히 팜 주메이라 개발 관계자와의 워크숍을 통해 인공섬 건설 및 투자 관점, 민-관 합작투자 성공 노하우, 건설 후 운영 상황 등 실질적인 정보를 수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방문단은 현지 전문가들과의 기술 교류와 협력 관계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팜 주메이라와 같은 대규모 인공섬이 어떻게 국제적인 관광지이자 비즈니스 허브로 성공할 수 있었는지, 개발 과정에서 민간 자본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유치했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민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사업 구조 설계, 투자 위험 요소 최소화 방안, 인센티브 제도 등 실질적인 투자 유치 전략에 관한 자문을 받고 있다.

보령시는 시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인공섬 조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서 습득하는 민간투자 유치 전략과 개발 노하우를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민간투자자 등 관련기관과 공유하고, 이를 현재 진행 중인 용역에 반영하여 보다 실현 가능한 인공섬 조성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두바이 방문으로 우리 시 여건과 특성에 맞는 최적의 인공섬 개발 모델을 찾고, 실현 가능한 민간투자 유치 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기본구상 및 사업화방안 수립용역과 연계해 보령시가 해양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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