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온스타일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쇼핑 행사 '컴온스타일'에서 뷰티와 식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각각 13%, 40%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뷰티 부문에서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트렌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매출을 견인했다. '겟잇뷰티' 방송에서는 고가의 뷰티 기기 '톰 더글로우'가 단 10분 만에 1000대 매진을 기록했고, '아로셀 슈퍼 콜라겐 마스크팩'과 '리터니티 율무팩'도 각각 8억, 1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스토어 '겟잇뷰티'존을 둘러보는 고객들. [사진=CJ온스타일 제공]

식품 부문에서는 혈당 및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홀베리 레몬즙'과 '그레인온 골드 카무트' 등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건강과 즐거움을 병행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넘어 보다 전문적이고 기능성을 강조한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도 전년보다 53% 증가하며 성과를 냈다. 인기 IP를 활용한 슬로우에이징 관련 콘텐츠와 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함으로써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프리미엄 뷰티와 기능성 건강식품 등이 컴온스타일 실적을 견인하면서 지난 6일(일)에는 역대 컴온스타일 모바일 구매 고객 기네스를 경신했다"며 "고객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콘텐츠와 트렌디 상품을 큐레이션해 이를 발견하는 쇼핑의 재미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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