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프리퀄 스토리 '계승되는 의지'와 신규 영웅 '호위대장 크라우'를 포함한 대규모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3월 29일 발표한 대규모 로드맵 '에픽세븐 오리진(ORIGIN)'에서 예고한 첫 번째 콘텐츠로, 정식 추가된 프리퀄 에피소드 '계승되는 의지'는 멸망과 복원을 반복하는 에픽세븐 세계관 속 '제6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당시의 크라우와 새로운 인물 '빅토리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모든 대사가 풀더빙으로 제공돼 이용자의 몰입감을 높였다.

'계승되는 의지'의 주인공인 '호위대장 크라우'는 신규 영웅으로도 추가됐다. 힐라그 가문의 영주 '데릭 힐라그'의 가신이자 영애 '빅토리카'를 지키는 호위대장으로, 주요 서사와 서브 콘텐츠에 함께 등장한다. 5성 등급의 화염속성 전사인 크라우는 높은 방어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피해를 입히며, 적 전체 방어력 관통, 기절 유발, 행동 게이지 증가 등의 효과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편의성 개선 역시 로드맵에 따라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신규 에피소드와 연계된 육성 지원 콘텐츠 '오르비스의 심장'이 리뉴얼됐으며, 신규 이용자를 위한 가이드 시스템도 한층 강화됐다. 또한 초반 장비 확보를 위한 신규 시스템 '오거의 무기고'가 추가됐고, 영웅 성장에 필요한 '촉매제' 종류를 대폭 축소해 이용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이 밖에도 로비 UI 개편, '미궁' 콘텐츠 구조 개선 등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 환경이 업그레이드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이벤트 '집나간 지크 포획 대작전'을 진행한다. 이용자는 '토벌', '균열', '정령의 제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이벤트 재화를 수집하고, 이를 '광/암 속성 월광 소환권' 2종과 고급 성장 재화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에픽세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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