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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강남' 동작구 상도동 일대 5900가구 아파트 탄생 임박

기사입력 : 2025년04월14일 10:11

최종수정 : 2025년04월14일 10:12

신통기획 재개발 상도14·15구역 이어 242번지 일대 모아타운 지정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준강남' 잠재력을 갖고 있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 재개발사업과 함께 모아타운 사업으로 5900가구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상도14·15구역에 이어 상도동 242번지 일대가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며 총 5893가구 아파트 대단지가 탄생하게 됐다. 

14일 서울 동작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최된 2025년 서울시 제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상도동 242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수정가결됐다.

상도동 모아타운 조감도 [자료=동작구]

앞서 상도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 모아타운까지 관내 대상지 중 최초로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상도동 일대 약 26만1194㎡ 지역에 총 5893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탄생할 전망이다.

동작구에 따르면 상도동 242번지 일대는 노후 저층주거지로 침수가 잦고 도로폭도 좁아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번 관리계획안 심의에서는 이 일대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 최대 300%를 적용받게 됐다. 이로써 총 1498가구(임대 262가구 포함)의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 정비사업과 연계한 교통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기반시설인 성대로를 12m에서 20m로, 성대로1길을 8m에서 12m로 확장해 교통환경을 편리하게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동작구는 해당 구역이 상도초등학교와 인접해 있어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필요한 만큼 보·차도 분리와 공공보행통로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성대시장과 연계해 생활 가로변에 연도형 상가를 조성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조합설립, 분양공고,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남은 절차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 상도동은 대혁신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동작의 지도를 빠르게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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