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급식종사자 건강 증진을 위해 도내 12개 폐암검진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위해 전북교육청은 이날 '급식종사자 건강증진 및 폐암 검진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전북대병원, 대자인병원, 예수병원, 전주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익산병원, 정읍아산병원, 남원의료원, 고창종합병원, 부안성모병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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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4.16 lbs0964@newspim.com |
이번 협약은 급식종사자의 폐암검진을 지원해 학교와 검진기관의 업무를 줄이고, 수검자의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저선량 흉부CT 촬영 단가, 검진비 정산 간소화, 검진 결과 보고, 이상소견자 추가 검진 지원 안내 등이 포함됐다.
이 협약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급식종사자 폐암 추가 검진에 반영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국공사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소속 급식종사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추가 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2022년 이후 약 5700명의 급식종사자에게 폐암 검진을 지원했으며, '전북교육청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지원 조례'에 따라 2년마다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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