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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이어 인텔 AI칩도 '中 수출 통제 대상'...고객사에 통보

기사입력 : 2025년04월17일 11:03

최종수정 : 2025년04월17일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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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 반도체 회사 인텔도 엔비디아와 마찬가지로 첨단 인공지능(AI)용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할 때 미국 정부의 별도 허가를 받아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내셜타임스(FT)는 인텔이 중국 고객사에 자사의 일부 첨단 AI칩을 판매할 때 미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통보했다고 현지시간 16일 보도했다.

인텔은 지난주 중국 고객사들에 보낸 이메일에서 'D램 대역폭이 초당 1400GB 이상이거나, 입출력(I/O) 속도가 초당 1100GB 이상일 경우, 또는 이들의 합이 초당 1700GB 이상일 경우' 미국 정부의 수출 라이선스가 필요하다고 고지했다.

인텔의 AI 칩인 가우디 시리즈와 엔비디아의 H20 사양 모두 이 기준을 초과한다.

앞서 엔베디아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로부터 중국 수출용으로 제조된 H20 칩을 중국에 수출할 때 허가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른 1분기(2∼4월) 손실은 55억 달러(약 7조 8205억 원)에 이른다고 엔비디아는 밝혔다.

AMD도 MI308의 중국 수출길이 막히면서 8억달러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네델란드의 반도체장비회사 ASML역시 미국의 관세 때문에 올해 실적 전망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현지시간 16일) 인텔 주가는 3.12% 하락한 19.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와 AMD도 각각 6.87%, 7.35% 급락했다.

인텔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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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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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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