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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종혁 SIC이노베이션 대표 "매출 1천억 시대 열 것...중동시장 진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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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이노베이션, 1989년 설립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종합 화공 약품 기업
지난해 매출 400억 달성… 중동 시장 진출 목표로 화장품 원료 부문 확장에 집중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학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객의 니즈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에 대한 화학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는 기업이 목표입니다"

임종혁 SIC이노베이션 대표 [사진=SIC이노베이션]

임종혁 SIC이노베이션 대표는 18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다.

SIC이노베이션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종합 화공 약품 기업이다. 반도체, MLCC, PCB 공정 약품과 황산, 과산화수소, 가성소다, 포르말린, 염산, 질산 같은 기초 화학 약품을 주요 생산하고 있다.

1989년 작은 사무실에서 화공 약품 유통업인 '서울아이씨로' 설립됐다. 임 대표는 "국내 화학 산업이 본격적으로 발전하던 시기에 화학 산업의 미래를 보고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제조업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2012년 에스아이씨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법인을 계열화해 경기도 안산에 본사를, 충북 음성에 자회사 서울아이씨를 두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2세 경영을 시작했다. '신뢰'를 강조했던 창업주의 철학과 36년간 기업을 이어오며 성장시킨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는 신규 공장 설립을 진행 중이다. SIC 이노베이션의 비전은 '미래 화학의 초석을 다지는 Smart Provider'이다. 이 비전 아래 고객 만족, 안전 준수, 원스탑 운송, 시장 개발 등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에 대해 묻자 임 대표는 "구미 불산 누출 사고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화학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라며 "2015년 '화학물질관리법' 시행을 시작으로 정부의 각종 규제 조치가 본격화되고 많은 중소기업들이 안전 조치나 설비 기준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사업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화학 산업의 경우 계속해서 강화되는 규제와 허가 조건 등으로 인해 사업장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각종 규제 강화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에 따라 작업자의 안전, 오염 물질 저감 등을 위한 설비 개선에 많은 투자 요소가 발생하면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수익성 저하와 재원 마련에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화학 산업은 외부 시선으로 볼 때 대표적인 3D 업종으로 직원 평균 연령이 고령화되고 있다"라며 "젊은 인력 수급이 어렵다"며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중국의 저가 공세 등 국제 정세가 매우 불확실한 상황에서 후발 주자의 참여 및 각종 규제 강화로 화학 산업의 경쟁이 심화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돌파구를 찾아 노력했다. 임 대표는 "회사 역시 기존 시설만으로는 지속적인 사업 운영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를 위기로 보지 않고 오히려 기회로 삼았다"라며 "300억원 이상의 신규 투자를 통해 강화된 법적 규제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최신 사업장을 신설했으며, 2017년에는 신축 공장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년간의 경영으로 화학물질관리법, 위험물안전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여러 관련 법령 기준을 충족하는 설비와 라이선스를 확보했다"라며 "관계 법령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및 조직을 통해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프라와 인력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ESG 경영을 위해 대기업 주관 ESG 등급 평가에 참여하고 안산 지역 화학 기업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IC이노베이션 안산 사업장 전경 [사진=SIC이노베이션]

이러한 노력으로 회사는 지난해 매출 400억원을 달성했다. 임 대표는 "중장기적으로는 1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경영 전략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라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푸드, K-화장품 등 한국 제품의 세계적 인기와 흐름에 맞춘 전략적 투자 및 해외 진출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특히, 중동 시장 공략을 목표로 화장품 원료 부문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임 대표는 "최근에는 기초 화학 약품 사업 매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범용적인 화학 제품보다는 정밀 공정에 사용되는 초 고순도 약품이나 스페셜티 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식품 및 의약품, 화장품 분야 취급 품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세계적 추세인 탄소 저감 기조에 대비해 자원 재활용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SIC이노베이션은 자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13개의 특허, 3가지 국제표준인증(ISO)등을 보유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기술 혁신 개발 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양산 성능 평가 지원 사업 등 2차례 국책 과제에 참여했다.

주요 매출 비중은 ▲기초 화학 약품 사업 40% ▲첨단 공정 약품 제조 20% ▲외부 OEM 수주 20% ▲식품 첨가물 및 화장품 원료, 비료 등 기타 사업군 및 수출입 분야 20%다.

질산, 황산, 가성소다 등 기초 유무〮기 화학 약품부터 반도체, MLCC, PCB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첨단 공정 약품, 금속표면처리제, 폐수 처리 등 환경 약품, 식품·화장품 첨가물, 사료 첨가제, 비료 등 여러 분야를 취급하는 종합 화학 약품 기업으로서 화학 약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독자적인 생산 시설과 ISO 품질 시스템에 의한 추적〮관리 등 엄격한 품질 기준을 갖추고 있다. 같은 물질이라도 다양한 농도 및 용도에 맞는 순도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제조부터 보관, 배송까지 자체적으로 가능한 원스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자체 설계한 자동화 제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해 작업자의 안전 확보 및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임 대표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과 지역 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ESG 경영을 펼쳐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임종혁 SIC이노베이션 대표 프로필

▲2013 Fairleigh Dickinson University ▲2016 Binghamton University-State University of New York | 심리학 전공 ▲2017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 과정(GMBA) 수료 ▲2019 SIC이노베이션 입사 ▲2022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서비스 융합 디자인 협동 과정 박사 과정 ▲2024 SIC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취임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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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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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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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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