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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웃고 아웃백 주춤...패밀리레스토랑 성적도 '가성비'가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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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이츠, 작년 역대 최대 매출...'가성비' 애슐리가 성장 견인
패밀리레스토랑 1위 아웃백은 주춤...불황에 고급화 전략 직격탄
양사 확대 기조 지속...연내 매장 수 애슐리 150곳·아웃백 101곳 목표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퀸즈를 운영하는 이랜드이츠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반면 그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던 업계 1위 아웃백은 역성장하며 주춤한 실적을 냈다. 외식업계 소비 한파가 극심한 가운데 '가성비'가 패밀리 레스토랑 주도권 대결의 희비를 결정지은 것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랜드이츠의 지난해 매출액 4705억으로 전년 대비 32%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319억으로 80.8% 신장했다. 이랜드이츠는 이랜드그룹의 외식 계열사다. 패밀리레스토링인 '애슐리퀸즈' 비중이 70%가량으로 높다. 애슐리퀸즈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애슐리퀸즈 매장.[사진= 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의 호실적은 '가성비'와 관련이 깊다. 이랜드이츠는 2020년부터 기존의 애슐리 매장을 프리미엄 모델인 애슐리퀸즈로 전환하면서 80여 종이던 메뉴를 200여 종으로 늘렸고, 2020년 사업을 종료한 스시 뷔페 '수사'의 메뉴까지 통합했다. 한 곳에서 다양한 음식에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불황형 소비의 핵심 트렌드인 가성비와 가심비를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다.

특히 애슐리퀸즈는 지난해 주요 상권에 3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며 아웃백을 제치고 패밀리레스토랑업계 매장 수 1위에 등극했다. 현재 매장 수는 110곳이다. 올해도 공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보다 10곳 많은 40개 매장을 신도시 상권 중심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 연매출 7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A급 제품을 2분의 1의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외식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의 이랜드이츠 브랜드들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반면 패밀리레스토랑 업계 1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는 같은 기간 역성장하며 주춤한 실적을 냈다. 아웃백의 지난해 매출액은 4305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4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1%나 줄었다.

수년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표다. 업계에선 지난해 아웃백이 매출이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경쟁업체인 TGI프라이데이가 영업을 중단하는 등 패밀리레스토랑 수요가 몰릴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사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아웃백의 지난해 실적이 뒷걸음질 친 것은 불황에 따른 타격 때문이다. 아웃백은 '정통 미국식 스테이크 하우스'를 추구하는 브랜드다. 대표 메뉴로 토마호크,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등을 내세우며 '특별한 날을 위한 프리미엄 다이닝'을 선보인다. 가성비와는 거리가 있는 프리미엄 전략이다. 지난해 불황 심화에 따른 소비침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웃백은 올해 심기일전해 신메뉴 출시, 신규 출점 등에 나선다. 현재 아웃백은 9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내달 강동아이파크더리버점, 구의이스트플점 등 2개 매장을 오픈하고 6월 진주롯데몰을 이전 오픈한다. 하반기에는 1개 지점을 추가해 연말까지 101개 매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웃백 운영사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는 소비 침체, 금리 인상,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외식 시장 전반이 위축된 한 해로 아웃백 역시 단체 모임 감소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일부 받았다"며 "다만 올해 1분기부터는 고객 트래픽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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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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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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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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