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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오토쇼] "관세·판매량 보다도 고객 우선"…진정한 럭셔리 고집하는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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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오토쇼 제네시스 임원진 인터뷰
관세 정책·판매량 등 난관에도 '고객 중심' 전략 유지
제네시스뿐 아니라 한국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날 것

[뉴욕=뉴스핌] 조수빈 기자 = 제네시스는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럭셔리 브랜드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 전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예정대로 2026년과 2027년에 출시된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 [사진=제네시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객 중심 브랜드 전략 강조…판매량 보다는 '완벽함' 추구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비전과 원칙에 따라, 불확실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의 운영 원칙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송 부사장은 "정부 정책에 따라 변수는 생길 수 있지만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내다보고 반영하는 것이 제네시스의 핵심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제네시스 전 차종에 도입하기로 한 결정도 이 같은 고객 중심 기조의 연장선이다. 송 부사장은 "앞서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공개한 일정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라며 "판매량을 의식하기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제네시스 차량은 GV70 일부 모델을 제외하면 대부분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는 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송 부사장은 "제네시스의 생산 영향 역시 현대차그룹에서 투자한 210억 달러, 미국 생산 120만대 체제 이내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제네시스는 물량을 쫓는 브랜드가 되기보다 제네시스다운 길을 걸어갈 때 물량이 따라올 것이라는 비전으로 움직이는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테드 멘지스테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독일계 브랜드 수준 거래가까지 따라오진 않았지만 2020년에 (판매량이) 1만6000대였던 것이 2024년에 77만대까지 올라온 것을 보면 이는 잘 증명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글로벌디자인본부장) 겸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 사장. [사진=제네시스]

전날 제네시스는 자사 브랜드 복합공간 제네시스하우스 뉴욕에서 전동화 오프로더 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모델 및 'GMR-001 실차 디자인 모델'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시 초기부터 뉴욕을 핵심 무대로 삼아 콘셉트카를 선보이고 있으며, 제네시스하우스 뉴욕은 한국의 감성과 고객 경험을 가장 독창적으로 구현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오프로더 SUV 이퀘이터는 아라비안 경주마 중 가장 우수한 품종인 '이퀘이터'에서 이름을 따왔다. 아라비아 지역은 포장도로보다 오프로드 비중이 높은 지형적 특성이 있어 차량 콘셉트와도 잘 어울린다.

북미에서 이퀘이터를 처음 공개한 이유도 오프로드에 적합한 환경을 보유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송 부사장은 "한국의 경우 97%가 포장도로인데 미국은 포장율이 70% 이하"라며 "제네시스는 고객이 원하는 목적지에 안락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브랜드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오프로더 SUV의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퀘이터 모델은 국내외 시장 반응에 따라 양산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글로벌디자인본부장) 겸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 사장, 테드 멘지스테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최고운영책임자).

◆모터스포츠로 포디움까지…한국 모터스포츠 앰배서더 목표

제네시스는 이날 고성능 레이스카 GMR-001 실차 디자인도 함께 선보이며,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송 부사장은 "실차 사이즈의 디자인을 직접 선보였다는 것 자체가 내구 레이스에서 포디움(시상대)에 오르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글로벌디자인본부장) 겸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 사장은 "GMR 이니셔티브는 제네시스가 모터스포츠에 진입한다는 의미뿐 아니라 한국이 모터스포츠에 진입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며 "한국의 모터스포츠 앰배서더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해 12월 UAE 두바이에서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enesis Magma Racing)'의 출범과 함께 GMR-001 하이퍼카의 1:2 스케일 모델을 공개하며 공식적으로 내구 레이스 진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왼쪽부터 피포 데라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드라이버, 시릴 아비테불 현대모터스포츠 법인장 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CEO(최고경영자),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글로벌디자인본부장) 겸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 사장, 재키 익스 제네시스 브랜드 파트너,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 테드 멘지스테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최고운영책임자)가 15일(현지시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공개된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네시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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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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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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