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2명 퇴장 열세 딛고... 우즈벡, 사우디 꺾고 U-17 아시안컵 우승

기사입력 : 2025년04월21일 11:10

최종수정 : 2025년04월21일 11:1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우즈베키스탄이 2명이나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를 딛고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서 우승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킹 파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회 결승에서 2-0으로 이겼다.

우즈베키스탄은 2012년 대회에 이어 13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방에서 37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렸던 사우디아라비아(1985·1988년 우승)는 준우승에 그쳤다.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우즈베키스탄. [사진 = AFC]

준결승에서 북한을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을 승부차기 끝에 제치고 결승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40.6%-59.4%로 뒤지고, 슈팅 수에서도 12-27로 밀렸지만 뛰어난 골 결정력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40분 스트라이커 누르베크 사르센바예프가 퇴장당했고 전반 추가시간 또다시 퇴장의 불운을 맛봤다. 풀백 미라지즈 압둑카리모프가 페널티아크 정면으로 쇄도하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수 사브리 다할을 막으려다 다리를 걸어 레드카드를 받았다.

전반에만 2명의 선수를 잃은 우즈베키스탄은 9명으로 후반에 2골을 몰아치는 기적을 일으켰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6분 사우디아라비아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무크함마드 카키모프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후반 25분엔 사드리딘 카사노프가 골 지역 왼쪽까지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 사우디아라비아를 침몰시켰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