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 유입…2480선 회복

기사입력 : 2025년04월21일 16:09

최종수정 : 2025년04월21일 16:09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 마감
코스닥, 약보합 마감...0.32%↓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21일 개인·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480선을 회복했다.이번주 예정된 한미 고위급 통상 협상을 둘러싼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됐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는 계속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0포인트 (0.20%) 오른 2488.42에 마감했다. 지수는 2486.38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53억원, 209억원어치를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은 3129억원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21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00포인트(0.20%) 오른 2,488.42로, 코스닥 지수는 2.32포인트(0.32%) 내린 715.45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0원 내린 1,418.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04.21 yym58@newspim.com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0.91%), 삼성바이오로직스(2.00%),현대차(0.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 기아(0.80%), KB금융(0.49%) 등이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1.55%), 삼성전자우(-0.22%) 하락 마감했으며 셀트리온(0.00%)은 보합이다.

특히, 전문가는 이번 주부터 본격화되는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실적 대비 저평가된 업종이나 낙폭이 과도했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반등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약 283조4000억원에 달하지만, 현재 지수 수준은 200조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영업이익을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가 저평가 현상을 지적했다.

코스닥은 2.32포인트(0.32%) 오른 715.45에 마감했다. 개인이 2066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3억원, 63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감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1.66%), HLB(-2.73%), 알테오젠(-1.65%), 에코프로(-1.25%), 알테오젠(-1.65%) 파마리서치(-1.50%), 펩트론(-3.11%) 등이 하락 마감했다. 휴젤(4.56%), 레인보우로보틱스(1.43%), 클래시스(0.3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24~25일 한미 재무통상 장관이 참여하는 한미 고위급 협상이 추진되는 가운데 한미 관세 조정 협상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 번진 모습"이라며 "다만 외국인은 상호관세 유예가 발표된 지난 10일 이후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2원 내린 1419.10원으로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