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 지역교육지원센터는 최근 경남관광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대학 연계 지역 맞춤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 |
경남대학교 지역교육지원센터가 최근 경남관광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대학 연계 지역 맞춤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경남대학교] 2025.04.21 |
'2024년 창원형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인 이 프로그램은 관광·서비스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감 있는 실습 교육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는 경남관광고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첫날에는 이미지메이킹 교육과 항공 승무원 체험 실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퍼스널컬러 기반의 이미지메이킹 실습을 통해 직업인으로서의 자기 표현과 전문적 이미지를 설계하는 방법을 배웠고, 항공 승무원 체험 실습을 통해 칵테일제조, 기내 서비스 및 방송 등을 직접 경험하면서 항공 분야의 이해도를 높였다.
둘째날에는 실질적인 취업 준비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기 SWOT 분석'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활용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직접 작성했다. 또 컬리 이미지메이킹, 헤어 스타일링 교육 등을 통해 취업 현장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전략도 익혔다.
김서림 지역교육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관광 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구체화하고 실무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