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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기 화재·응급상황 대응 모의훈련 실시

기사입력 : 2025년04월22일 08:57

최종수정 : 2025년04월22일 08:57

객실승무원 및 공항 근무자 대상 안전 역량 강화 목적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에어프레미아가 지난 18일 기내 화재 등 비상상황을 대비한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화재 및 응급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객실본부 및 인천지점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초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훈련은 인천국제공항 내에 위치한 공항소방대 교육장에서의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실제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내에서의 현장 실습까지 이어지는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내에 위치한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안에서 훈련에 참석한 에어프레미아 승무원들이 기내선반의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에어프레미아]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론 교육에서는 ▲에어프레미아 기내에 비치된 실제 소화기의 사용법 및 주의사항 ▲기내 특정 구역(오버헤드빈, 화장실, 오븐 등)에서의 화재 진압 방법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법 ▲연기 발생 시 호흡기 보호 원리 ▲심폐소생술(CPR)과 부목 사용법 등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실제 항공기로 이동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습 훈련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는 ▲객실 내 연기 및 화재 대응 ▲승무원의 초기 인명 구조 ▲공항소방대의 현장 출동 및 인수인계 과정 등을 실습하며 실전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에어프레미아는 앞으로도 고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항공기 내 화재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대응 속도와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객실 승무원과 공항 근무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항공기 화재 대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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