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와 국민의 협력…시대적 대응 방안 모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오는 24일 보드게임 개발자로 나선 UNIST 특임교수 이세돌 전 바둑기사를 초청해 공개 강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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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오는 24일 이세돌 전 바둑기사(현 UNIST 특임교수)를 초청해 공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AI와 공존해야 하는 시대에 공직자와 국민이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국가인재원 전경]kboyu@newspim.com |
이세돌 강사는 'AI 시대 인간의 가치와 흔들리지 않는 멘탈 관리'를 주제로, 불확실성과 압박 속에서도 강한 결정력과 실패를 반성하는 능력 등 AI 시대의 인간다움을 탐구할 예정이다. 특강 후에는 '10문 10답' 특별 토크쇼가 진행되어 사전 질문 및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대화가 이루어진다.
강연 2부는 전 기상청장 박광석 KAIST 초빙 교수가 '기후위기 시대의 도전과 대응'을 주제로 강연하며, 기후 재난과 국제 기후 정책 동향, 공직자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기후 환경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시대의 공직자 역할에 대한 통찰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강연은 전달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온라인과 혼합된 실시간 진행 형태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유튜브 방송 채널 '인재교육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신현미 연구개발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AI와 공존해야 하는 시대에 공직자와 국민이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