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펄어비스, '검은사막' 아토락시온 최종 콘텐츠와 신규 업데이트 예고

기사입력 : 2025년04월23일 15:10

최종수정 : 2025년04월23일 15:10

'일레즈라'와의 1대1 전투 통해 신규 지역 '에다니아' 암시
캐릭터 밸런스·생활 콘텐츠 등 전반적 개선 방향 공유
신규 의상 '새내기' 공개…'하이델 연회'는 대전에서 개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펄어비스는 22일, MMORPG '검은사막'의 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개발 근황 토크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장제석 '검은사막' 라이브 서비스 총괄과 양완수 게임디자인실장이 출연해, 향후 업데이트 예정인 콘텐츠와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클래스 밸런스 조정과 관련한 개발진의 고민과 향후 계획도 함께 소개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지난 2021년 첫 공개된 협동 던전 콘텐츠 '아토락시온'의 마지막 이야기인 '최후의 글라우드스'다. 이 콘텐츠에서는 모험가들이 게임 내에서 꾸준히 등장해온 인물 '일레즈라'와의 1대1 전투가 가능하며, 향후 선보일 예정인 신규 지역 '에다니아(마계)'에 대한 단서를 획득할 수 있다.

[사진=펄어비스]

이와 함께, 전투 및 생활 콘텐츠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시스템 개선도 예고됐다. 기존에는 주거지 내 가구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었던 버프 효과를, 업데이트 이후에는 주문서 제작을 통해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기능은 다음 달 28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또한, 모험가들이 보유한 공격력·방어력 등 버프 효과를 통합해 보여주는 신규 UI가 도입된다. 장비와 버프 효과를 반영한 최종 능력치를 통해 각 사냥터의 요구 스펙과 비교 분석이 쉬워질 전망이다.

생활 콘텐츠 부문에서는 조련 시 야생마 포획을 통해 낮은 확률로 8세대 말을 획득할 수 있게 되며, 공헌도 시스템도 개선돼 다양한 콘텐츠에서 보다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항해 콘텐츠에서는 중범선에 낚싯대를 장착하고 선원 '크리오'가 자동으로 낚시를 진행하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된다.

이 외에도 비약 무게 감소 등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이 소개됐다.

신규 의상 '새내기'는 흰 티셔츠와 청바지 조합으로 구성되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에 적용된다.

한편, 펄어비스는 올여름 개최 예정인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의 개최지를 대전광역시로 확정했다. 이는 수도권을 벗어나 처음으로 열리는 하이델 연회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