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지난해 전국 분양 아파트 5개 중 4개 '1순위 미달'…서울만 흥행

기사입력 : 2025년04월24일 14:20

최종수정 : 2025년04월24일 14: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마감률 19.2%
2년 전보다 10%포인트(p) 넘게 하락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전국 아파트 청약 시장 1순위 마감률이 4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만이 강세를 이어가며 독주 체제를 굳히는 모습이다.

2021~2024년 서울과 전국 1순위 청약 마감률 변동 추이. [자료=부동산R114]

24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1~2024년 전국 민간 아파트 1순위 청약 마감률은 매년 하락세를 보였다. ▲2021년 55.8% ▲2022년 30.1% ▲2023년 19.28% ▲2024년 19.26%이다. 이달 셋째 주 기준으로는 8.1%로, 올해 역시 감소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국 청약 평균 경쟁률 역시 동반 하락 중이다. 2021년엔 19.7대 1에서 이듬해 7.4대 1까지 급락했다. 2023년에는 11.1대 1, 2024년에도 12.5대 1 수준에 그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요 자체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의미다.

1순위 청약 마감 여부는 지역 선호도와 분양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해석된다. 지역별 청약 시장의 온도 차를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활용한다.

이 가운데 서울만 예외적인 흐름을 드러냈다. 전국 1순위 청약 마감률이 약 19.26%로 떨어졌던 지난해에도 서울은 71.9%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마감률 기준 각각 전국 3위와 2위에 오르더니 2023년부터 1위를 차지했다. 올해에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방배6구역 재개발) 평균 151.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부동산 침체 지역 중 하나로 꼽히던 대구는 2022~2024년 1순위 마감 단지가 한 곳도 없었다. 대전, 광주, 부산 등 주요 광역시에서도 경쟁률 하락과 미달 사례가 잇따랐다.

서울만 청약이 흥행하는 분위기가 당분간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급 감소와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심화하며 서울에 수요가 집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돼서다.

하서진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원은 "기준금리는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대출 증가세 관리가 더욱 강화되고, 스트레스 DSR 3단계 도입도 예고됨에 따라 매매여건이 나빠질 것"이라며 "가격 상승기대가 유지되는 서울 핵심 지역의 매수세가 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