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이·겔 2가지 타입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종근당은 28일 부위별 특성에 따라 스프레이형과 겔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여드름 치료제 '더마그램' 2종을 출시했다.
'더마그램 액'은 스프레이 타입의 외용액제로 등·가슴 등 넓은 부위나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의 여드름 치료에 적합하다. 회전 노즐을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분사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성분으로는 살리실산(Salicylic Acid) 0.5%, 이소프로필메틸페놀(Isopropyl Methylphenol) 0.3%, 알란토인(Allantoin) 0.2% 등이 함유돼 항균, 피부 재생, 각질 연화 등에 효과가 있어 여드름의 복합적인 원인을 동시에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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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종근당 여드름치료제 더마그램 2종 [사진=종근당] 2025.04.28 sykim@newspim.com |
'더마그램 겔'은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인 겔 제형으로 좁은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18g)으로 출시됐다. 1g당 항염 작용에 효과가 있는 니코틴산아미드(Nicotinamide) 40mg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완화하고, 티트리 오일이 포함돼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이다. 임상시험에서 중등도 이상의 여드름에 대해 86%의 전반적 개선율과 59.5%의 병변 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종근당 관계자는 "여드름은 단순한 피부 고민을 넘어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증상에 맞는 성분과 제형 선택이 중요하다"며 "더마그램은 여드름 발생 부위별 특성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앞으로도 라인업을 확대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