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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3차례 골대 불운' 노팅엄 꺾고 FA컵 결승... "무관 벗을 기회"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11:57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13:02

3시즌 연속 결승 올라... 내달 1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우승 다퉈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오르며 2024-2025시즌 무관에서 벗어날 기회를 잡았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025 FA컵 준결승에서 2-0으로 승리, 3시즌 연속 이 대회 결승에 올랐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맨체스터 시티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후반 5분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5.04.28 photo@newspim.com

맨시티는 시즌 초반부터 핵심 선수인 로드리의 시즌 아웃 부상과 함께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연속 우승 기회를 리버풀에게 내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마저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3-6으로 패배해 무관의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FA컵 결승에 오르며 이번 시즌에도 트로피 수집의 기회를 잡았다.

맨시티는 전반 2분부터 리코 루이스의 골로 앞서 나갔다. 노팅엄의 페널티 구역 앞에서 마테오 코바치치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가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선제 득점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마르 마르무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추가 득점을 올렸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맨체스터 시티의 리코 루이스가 전반 2분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 하고 있다. 2025.04.28 photo@newspim.com

노팅엄은 불운의 연속이었다. 후반 19분 안토니 엘랑가의 크로스를 받은 모건 깁스 화이트가 논스톱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24분 이번에도 깁스 화이트가 그바르디올의 공을 빼앗은 뒤 골키퍼 에데르송까지 제치며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34분 맨시티 골문에서 엘랑가의 크로스를 받은 타이워 아워니이의 슈팅마저 골대를 흔들며 3차례 골대 불운을 경험했다.

맨시티는 불안한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거머쥐었고, 전날 애스턴 빌라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크리스털 팰리스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결승전은 오는 5월 17일 웸블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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