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5월 연휴 특수 맞아 상승모멘텀 확대, '신소비 테마' 주목

기사입력 : 2025년04월29일 11:30

최종수정 : 2025년04월29일 11: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월 노동절 연휴 이슈 등장에 재조명 '신소비 테마'
중국의 적극적 정책 지원 속 상승모멘텀 확대 기대
관심 확대된 신소비 테마 트렌드와 주가 흐름 진단

이 기사는 4월 28일 오후 3시0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중국 여러 지방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한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노동절 연휴(5월 1일~5일)' 라는 호재를 맞아 소비주의 상승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에는 시장의 전망을 웃도는 우수한 경제효과가 창출되며 호텔, 요식업, 신유통 등 다양한 소비 분야의 투자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중국 본토 A주 시장에서는 최근 최고가 경신 랠리가 빈번히 연출되고 있는 '신소비 테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중국 당국은 내수 진작을 2025년 최대 정책 과제로 선정하며 지원책 강화 의지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시장의 최대 리스크 중 하나로 떠오른 관세분쟁에 따른 공급망 재편 움직임으로 내수 진작의 중요성이 한층 더 확대된 상황에서, 노동절 연휴라는 호재성 이슈를 맞이한 소비주의 투자기회를 진단해 보고자 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28 pxx17@newspim.com

◆ '전통소비→신소비 주기', 주목할 테마주는?

최근 완구(토이), 반려동물용품, 스낵식품, 금은 보석, 화장품, 개인위생용품 등의 분야에서 주가 흐름이 돋보이는 종목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사료∙용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중국기업 연태펫푸드(中寵股份 002891.SZ)와 괴보애완동물(乖寶寵物 301498.SZ), 트렌디 피규어 브랜드 '팝마트인터내셔널그룹(泡泡瑪特∙POP MART, 9992.HK), 스낵 식품 생산판매 업체 위룡미매(衛龍美味 9985.HK) 등 다수의 신소비 테마주들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재신증권(财信证券) 보고서에 근거해 신소비에 속하는 대표적 영역인 뷰티케어 섹터의 최신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2025년 3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선완(申萬)뷰티케어지수는 0.37% 상승해 선완증권(申萬證券)이 분류한 31개 1급 섹터 중 주가 상승폭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상하이종합지수,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상장사 중 일정 규모와 유동성을 보유한 300개 대형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CSI300(滬深∙후선300) 지수, 창업판지수 대비 각각 4.6%포인트(P), 5.3%P, 13.98%P를 웃도는 수준이다.

뷰티케어 섹터의 2급 세부 영역인 위생케어용품, 화장품, 의료미용 섹터는 해당 기간 -0.85%, -0.65%, 10.99%의 주가 등락폭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28 pxx17@newspim.com

현지 증권 기관들 사이에서 신소비 주기가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2025년 이후 소비주 전문 펀드 매니저들의 투자방향 또한 전통적 소비영역에서 신소비로 전환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푸궈(富國)소비정선30주식펀드'의 경우 올해 1분기 말 기준 상위 10대 중창구 (重倉股) 중 상위 2위 중창구는 금 주얼리를 제조∙판매하는 로포황금(老鋪黃金 6181.HK)과 팝마트로 모두 신소비 테마주가 차지했다.

참고로 '중창구'는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에서 비중이 높은 집중 매수 종목을 가리키는 중국식 표현이다. 펀드매니저들이 주목하는 종목과 투자방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는 유용한 참고지표가 될 수 있다.

션완링신(申万菱信)러룽(樂融)일년보유혼합펀드의 상위 10대 중창구에는 연태펫푸드, 팝마트, 로포황금 등 신소비 테마주가 다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헝웨장신(恒越匠心)우선일년보유혼합펀드의 경우에도 상위 10대 중창구에 팝마트, 로포황금, 뷰티사업을 운영하는 모과평화장품(毛戈平∙마오거핑 1318.HK) 등 다수의 신소비 테마주가 포함됐다.

최근 현지 증권사들의 조사연구 대상에도 신소비 테마주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기관의 조사연구가 집중되는 종목은 현재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자 성장잠재력과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

4월 한달 간 200곳 이상의 조사연구가 이뤄진 20개주에는 연태펫푸드와 일회용 위생용품 제조사 바이야주식(百亞股份 003006.SZ)이 포함됐다. 이들 종목은 4월 한달 간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며 주가의 누적 상승폭이 20%를 넘어섰다.

이들 두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한 데에는 우수한 실적도 영향을 미쳤다. 그 중 연태펫푸드의 올해 1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60%를 넘어섰다.

연태펫푸드의 경우 200곳 이상의 기관이 조사연구를 진행한 가운데, 조사연구 과정에서 연태펫푸드 측은 글로벌화 전략 하에서 관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놓은 만큼, 이번 관세 리스크가 회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태펫푸드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반려동물 간식 공장을 설립한 유일한 중국 기업이다. 이번 관세 조정은 국내 수출 업무 중 미국으로의 수출 사업만 연계돼 있는데, 미국 수출 분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충격을 상쇄하기 위해 향후 캄보디아 공장으로 생산을 이전할 예정이어서 그에 따른 영향은 통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션완링신러룽일년보유혼합펀드를 운용하는 푸쥐안(付娟) 펀드매니저는 "과거 인구 보너스에 의존했던 전통소비 주기와 달리, 이번 신소비 주기는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보일 것이며, 이는 젊은 세대의 변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젊은 세대 소비층은 내면의 즐거움을 더 중시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지불 의사를 가지며, 새로운 기술 수준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더욱 풍부한 제품 공급을 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소비 테마주의 신고가 랠리와 펀드 매니저들의 적극적인 투자 행보는 신소비 영역이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맞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젊은 세대의 소비 관념 변화와 소비 시장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속에 신소비는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5월 연휴 특수 맞아 상승모멘텀 확대② '신소비 테마' 주목>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