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8.3:1 기록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임대보증금 0원'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모집 경쟁률을 발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459명이 몰리며 평균 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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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0원'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에 459명 몰려. [사진=여수시] 2025.04.29 ojg2340@newspim.com |
유형별로는 우선공급 3대 1, 신혼부부 6.3대 1, 여수시민(청년) 24.8대 1, 전입예정(청년)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가 올해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은 총 25호로 우선공급 1명, 신혼부부 3명, 여수시민(청년) 16명, 전입예정(청년) 5명이다.
올해는 신혼부부 유형을 신설하고 거주 중 출산한 가구는 소득과 상관없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내 결혼 예정인 가구도 예식장 계약서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유자격자에 한해 오는 5월 22일 여수문화홀에서 현장 공개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정하고 6월 중 입주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적극행정의 산물이다"며 "오는 2028년까지 지속적으로 공급을 늘려 200호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