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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선제대응] ② '캐즘+관세 파고' 신차 라인업 강화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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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친환경차 위주 신차 다량 출시…관세·캐즘 극복
현대차 하이브리드 판매량 전년 대비 38% 올라
전동화 라인업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확장하는 기아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로 대표되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국내 정치적 혼란 등으로 기업은 극도의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습니다. 관세 전쟁, 글로벌 소비 위축,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감소) 등 위기 상황에서 정의선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그룹은 누구보다 먼저, 그리고 빠르게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에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지속적인 체질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는 정의선 회장의 '선제 대응' 전략을 조망합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미국 관세 영향과 전기차 캐즘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차량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정의선 선제대응] 글싣는 순서

1. "피할 수 없다면 빠르게"…속도 높이는 美 현지화
2. '캐즘+관세 파고' 신차 라인업 강화로 돌파
3. "경쟁자를 동반자로"…포스코와의 철강 동맹
4. '결국 로봇'…미래 내다본 보스턴다이내믹스 투자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현대차와 기아의 하이브리드차 글로벌 판매량은 각각 13만7075대, 10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4%, 1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판매량 역시 현대차는 전년 대비 40.4% 오른 6만4091대를, 기아는 같은 기간 27% 오른 5만6000대를 판매했다. 고금리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 속에서도 친환경차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하반기부터 관세 실적에 영향…현대차, 친환경차 중심으로 신차 라인업 재정비

현대차와 기아는 이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미국발 관세 영향이 판매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신차 라인업을 확보한다는 전망이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수소전기차, 전기차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우선 올해 초 출시한 팰리세이드 완전 변경 모델 팰리세이드에 이어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 6' 등 신차 판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2018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된 모델로,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처음 적용됐다.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를 통해 연비는 기존보다 약 45% 개선됐고, 출력도 19% 향상돼 전기차와 유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디 올 뉴 넥쏘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수소전기차로, 인프라 부족과 낮은 대중 인식에도 불구하고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완전변경 모델인 새로운 넥쏘는 5분 충전으로 7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시스템 효율은 1.3%포인트, 모터 출력은 25% 향상됐다. 현대차의 수소차 라인업이 뚜렷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 수소 시장 확대를 겨냥해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더 뉴 아이오닉 6가 주력 모델이다. 2022년 출시된 아이오닉 6의 부분변경 모델으로 현대차의 전동화 디자인 콘셉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cfied Streamliner)를 계승해 완전히 달라진 외장이 특징이다.

기아는 3일 고양시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PV5를 공개했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송호성 사장(왼쪽에서 두번째) [사진=뉴스핌 DB]

◆볼륨형부터 특화모델까지…포트폴리오 확장 나선 기아

기아는 전기차 라인업을 바탕으로 판매 확대에 집중한다. 볼륨 모델인 준중형 전기 SUV EV3, 전기 세단 EV4를 시작으로 하반기 준중형 전기 SUV인 EV5도 출시한다. EV3는 지난해 7월 국내 출시 이후 6개월간 누적 판매량 1만2000대를 돌파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에도 5718대가 팔리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전무는 지난 4월 25일 열린 기아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2분기부터는 글로벌 시장에 픽업트럭 타스만이 정식 출시되면서 차종 믹스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기아는 목적기반차량(PBV) PV5 출시도 예정 중이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을 활용한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기아 최초의 픽업트럭 타스만과 PBV PV5를 통해 전 세그먼트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타스만은 국내 출시에 이어 아프리카, 중동에서 출시하면서 신흥시장 공략에 나선다. PBV는 물류, 라스트마일 배송 등 상업용 수요를 겨냥한 모델로,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한편 현대차의 미국 생산 기지인 현대차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존 전기차뿐 아니라 내년부터 하이브리드를 투입하면서 미 현지 연간 50만대 생산능력 확보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관세 대응 TFT를 4월 중순에 발족하고 미국 현지화 전략과 미국 현지 공장의 생산 효율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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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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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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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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