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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주말 미·중 협상 앞두고 주가선물 상승...엔비디아·테슬라·트레이드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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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9일(현지 시간) 뉴욕 시장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최대 80% 관세가 "적절하다"고 언급하면서도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며 시장은 관망 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중 양국은 이번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이번 회담이 무역 갈등 완화의 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거래 중인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자회견 화면이 보인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29 mj72284@newspim.com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전 9시 15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보다 109.00포인트(0.26%) 오른 4만1,577.00에 거래되고 있다. S&P500 선물은 19.50포인트(0.34%) 상승한 5,704.00, 나스닥 100 선물은 85.50포인트(0.42%) 전진한 2만231.25를 기록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중국은 미국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며 "80% 관세가 적절해 보인다. 최종 결정은 스콧 베센트 재무 장관에게 맡겼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의 대중국 관세율은 145% 수준으로, 이는 트럼프 1기와 바이든 행정부 시절의 누적 조치가 반영된 것이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협상 재개를 앞두고 중국에 대한 관세를 대폭 낮출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르면 이번 주 관세가 60% 이하로 낮춰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번 80% 발언은 여전히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로 받아들여지며 혼재된 신호를 주고 있다.

이 같은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중 간 대화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 장관과 미 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는 이번 주말 중국의 허리펑 부총리와 제네바에서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협상을 앞두고 시장 반응은 신중한 낙관론이 지배적이다.

스위스쿼트은행의 이펙 오즈카르데스카야 애널리스트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협상이 원만히 진행되고 양측이 합의 의지를 표명하며 월요일 시장이 상승 랠리를 펼치는 것"이라면서도 "반대로 트럼프가 돌발 발언을 할 경우 새로운 혼란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핀터레스트 이미지 [사진=업체 홈페이지]

한편, 미국은 최근 영국과의 예비 무역 합의도 발표했다. 이 합의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체결된 쌍방 간 협정으로, 영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고 수입 접근성을 확대했다. 미국은 영국에 대해 10%의 기본 관세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흑자가 큰 국가들에는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향후 주요 국가들과의 무역 협상의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 투자 책임자(CIO)는 "영국과의 협상은 미국이 다시 글로벌 무역 테이블로 복귀하는 시험대이자 주가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주식 시장은 트럼프의 강경 발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일 뉴욕 증시는 다우가 0.6%, S&P500이 0.6%, 나스닥은 1.1% 상승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S&P500과 나스닥이 각각 0.4%, 0.3% 하락세를 보였고, 다우는 0.1% 상승하며 3주 연속 플러스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술주가 상승장을 견인한 가운데, 이날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는 ▲테슬라(종목 명: TSLA)와 ▲애플(AAPL)의 주가가 1% 내외 상승하고 있다.

오는 7월 엔비디아가 중국을 겨냥해 성능을 낮춘 H20 칩의 저사양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엔비디아(NVDA)도 개장 전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미국 디지털 광고 구매 플랫폼 ▲트레이드 데스크(TDD)는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5% 급등하고 있으며, 사진 공유 플랫폼 ▲핀터레스트(PINS)도 낙관적 실적 전망에 주가가 12% 가까이 상승 중이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번 주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 있으며, 일부 위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올해 후반 인플레이션 상승, 성장 둔화, 실업률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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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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