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MG손보 노조, 내일 기자회견..."가교보험사 설립, 차기 정부에서 논의해야"

기사입력 : 2025년05월12일 14:59

최종수정 : 2025년05월12일 14: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기 말 정부의 일방적 결정... MG손보 처리 강행 비정상"
고용 불안 우려 등 지적...가교보험사 설립 추진에 제동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의 부실 문제 해결을 위해 가교보험사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MG손보 노조가 이에 반발하며 오는 13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MG손보 노조는 가교보험사 설립 결정은 임기 말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일이 아니라며 차기 정부로 논의를 넘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12일 MG손보 노조 핵심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13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는 오는 14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의 일부 영업 정지와 가교 보험사의 영업을 인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MG손해보험] 최유리 기자 = 2022.04.21 yrchoi@newspim.com

가교보험사는 예금보험공사(예보)가 부실 금융기관을 정리하기 위해 100% 출자해 설립하는 설립하는 임시 회사다. 과거 저축은행 사태 당시 가교저축은행이 운영된 바 있으나, 보험업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교보험사 설립 시 신규 계약이 중단되고, 고용 승계도 매각이나 계약 이전을 위한 일부 인력에 한정 돼 대규모 구조조정 등 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MG손보의 정직원은 2023년 말 기준 518명으로 이중 상당수가 고용 불안에 직면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이에 대해 "현재 금융위가 진행하는 가교보험사 설립은 노동자의 생존권을 완전히 무시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현재의 금융위가 판단하고, 진행할 문제가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노조는 이미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한 상황에서 임기 말 정부가 가교보험사 설립이라는 중대한 정책 결정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관련 논의를 새 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정권 교체기에 공무원들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중요한 정책 결정을 보류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하지만 너무 의아할 정도로 MG손보 처리를 밀어붙이고 있다. 비정상적이다"라고 의심했다.

금융위는 지난 2일 MG손보에 '일부 영업정지 예정 사전 통지서'를 전달하며 12일까지 의견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가교보험사 설립 결정을 위한 절차라는 해석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주 MG손보 노조 내에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이날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집행부 운영위원회를 열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