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 보건소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5년 제2기 아쿠아로빅(수중건강체조) 교실'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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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수중건강체조 수강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2025.05.13 |
'아쿠아로빅'은 물속에서 진행되는 건강 체조로, 근골격계 및 만성·퇴행성 질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스트레스 및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번 아쿠아로빅 2기 프로그램은 6월 5일부터 8월 21일까지 12주간 함양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5시까지 운영된다.
대상은 65세 이상 지역 주민이며 신청자가 많을 때는 신규 신청자에게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앞서 운영된 아쿠아로빅 1기 프로그램은 5월 29일까로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수강생들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운동 효과가 크고 사회적 교류까지 더해져 삶의 활력소가 됐다"라고 입을 모았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오는 21∼22일 양일간 함양군 보건소 금연·건강클리닉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