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선택 2025] 김문수, 이정현·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추가 임명…洪측 이성배 대변인 영입

기사입력 : 2025년05월13일 16:49

최종수정 : 2025년05월13일 17:34

"이정현, 수차례 설득 끝에 자리 수락"
"이성배 영입, 모두가 함께 뛰는 통합 선대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선거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이정현 전 대표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5선 중진 김기현 전 대표도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13일 "민생경제·국민통합·지방살리기·국가혁신·호남동행의 5대 과제에 중점을 두고 21대 대통령선거대책기구에 추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울산=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오후 울산 중구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울산 성남점 인근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13 choipix16@newspim.com

이 선대위원장의 합류 배경에 대해선 "당초 평당원으로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우리 당의 열세지역 호남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며 당대표까지 역임한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임을 감안해 수차례 설득 끝에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선대위는 홍준표 전 대표의 경선 캠프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이성배 전 MBC아나운서를 선대위 대변인으로 영입했다. 선대위는 "모두가 함께 뛰는 통합 선대위의 의미"라고 강조했다. 초선 곽규택 의원도 대변인단으로 추가 임명됐다.

후보 직속위원회의 추가 인사도 단행됐다. 구체적으로는 경제민생특별위원장에 추경호 의원, 교육개혁위원장에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국민소통위원장에 김성태 전 의원, 지방살리기특별위원장에 우동기 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국가혁신위원장에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등이다.

상임고문에는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경기 평택5선)가 임명됐다. 원 상임고문은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 재임 시, 정무부지사와 경기도 위원장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대통령 후보자 비서실 소속의 ▲선임정무특보 구상찬 전 의원 ▲전략기획특보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공보특보 하종대 경기 부천병 당협위원장 ▲농업특보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 ▲국방안보특보 김근태 전 의원 ▲국방정책특보 정연봉 전 육군 참모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선거대책본부 산하 기구에 소속된 호남특별위원장은 전남 순천 출신 인요한 의원이, 빅텐트추진단장은 3선 신성범 의원이 맡았다.

또 공보부단장 자리에는 장성호 서울 은평구을 당협위원장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정책총괄본부 소속의 국토균형발전특위원장은 김도읍 의원이, 우주항공산업정책위원장은 서천호 의원, 중산층성장본부 공동본부장은 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맡게 됐다. 중산층성장본부 부본부장은 이성희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임명됐다.

대외협력위원장에는 김대식 의원이, 대외협력부위원장에는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한다.

국민통합본부장은 김순견 전 경북 경제부지사가 맡았다. 지역조직특보는 문상옥 전 광주 동구남구갑 당협위원장이 수행한다.

미디어특보단장은 최진녕 법무법인 씨케이 대표변호사가 맡았고. 네거티브 공동대응 단장은 최기식 법무법인 산지 변호사가 한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