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채권/외환] 美 4월 물가 예상 밑돌았지만, 국채금리 상승…연준 '신중 모드'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3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며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가 다시 고개를 들었지만, 일부 품목에서의 가격 상승과 여전한 관세 부담이 맞물리며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CPI는 전달보다 0.2% 상승해 시장 전망치(0.3%)를 밑돌았다. 이는 3월 -0.1%에서 반등한 수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2.3%로 3월(2.4%)보다 둔화됐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2.8% 상승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전반적으로는 물가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지만 일부 품목에서 관세의 영향이 감지됐다.

BNP파리바의 앤디 슈나이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고차 가격 하락과 같은 일시적 요인 덕분에 CPI가 낮게 나왔지만, 이 흐름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미·중 간 무역협정이 체결되긴 했지만, 현재의 관세 수준은 여전히 1월보다 높은 상태이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5.05.14 koinwon@newspim.com

이에 따라 미 국채 수익률은 되레 상승(가격은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CPI 발표 직후 소폭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2.2bp(1bp=0.01%포인트) 오른 4.479%를 기록했다. 기준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4.006%로 보합세였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9월로 늦춰 보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올해 총 두 차례의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슈나이더는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를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아넥스 웰스 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제이컵슨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보고서는 연준이 신중한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옳다는 점을 확인시켜준다"고 평가했다.

이날부터 미국 하원에서는 감세 법안 관련 예산 논의가 시작됐다. 미 의회 공동 세무위원회(JCT)는 이번 감세가 향후 10년간 약 3조7200억 달러의 재정 부담을 초래할 것으로 추산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수브라드라 라자파 미국 금리 전략팀장은 "예상보다 낮은 CPI는 좋은 소식이지만, 시장은 여전히 장기 정책 방향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CPI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지만, 채권시장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 미 달러화, CPI 둔화에 약세 전환…위안화·유로 등 강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하락했다. 전날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에 급등했던 반면, 이날은 4월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되돌림이 나타났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0.67% 내린 101.05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0.81% 오른 1.1177달러를 기록했고, 달러/엔은 0.57% 떨어진 147.60엔에 거래됐다. 스위스프랑 대비로도 0.54% 하락한 0.841프랑을 나타냈다. 

무역 갈등이 누그러지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도 완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투자은행들은 미국 경기 침체 확률과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를 재조정하는 분위기다.

골드만삭스, JP모간, 바클레이스 등은 최근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과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1.59% 오른 10만4314.79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더리움도 5.09% 급등한 2612.46달러를 나타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