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정병국 위원장 "亞 최초로 '문화예술세계총회' 개최…韓 예술과 세계를 이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가 세계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제10차 문화예술세계총회를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연다. 이를 통해 한국 문화예술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14일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예술가의 집에서 '아르코 국제주간' 개최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정부가 바뀌거나 장관이 바뀔 때마다 추가되는 사업들로 인해 굉장히 방만하게 널려 있던 사업을 방향성을 갖고 체계를 갖추는데 시간을 뒀다. 현재 국제교류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을 했고,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해드리고자 간담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choipix16@newspim.com

예술위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아르코 국제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주간에는 세계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제10차 문화예술세계총회와 전 세계 청년예술가, 기술 개발자 간 융복합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에이프캠프(APE CAMP)' 등 주요 국제 행사가 열린다.

이날 정병국 위원장은 아르코의 글로벌 비전과 함께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국제협력 사업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아르코의 글로벌 비전으로는 '한국예술과 세계를 잇다'를 제시했다.

중점 추진 과제로 제10차 문화예술세계 총회 개최, 제4회 에이프캠프 운영, 2025 베니스비엔날레 제19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 아르코 예술창작실 운영, 국제적 인지도가 높은 해외 기관과의 파트너십 강화 등을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작은 부분까지 지원을 하다 보니 전국에 많은 지역문화재단이 생겼다. 그러면서 지금 세계적으로 한국문화예술이 위상이 과거와 다르게 톱클래스에 있고, 한국과 무언가를 하고 싶어 하는데 거기에 걸맞지 않은 지원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런 부분을 담아 저희들이 크게 방향을 새롭게 설정한 것은 모든 지원은 단계적 지원을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경 [사진=예술위] 2025.02.28 alice09@newspim.com

이어 "이에 이달 말을 '아르코 국제주간'으로 설정하고 국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첫 번째는 지난 10일 개막한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이다. 미술전을 할 때 30주년 특별전을 했으나, 올해가 한국관 건립 30주년이기도 하기에 그 과정을 중점으로 해서 전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제9차 세계문화예술인총회는 스웨덴에서 열렸는데 이 총회가 3년 마다 개최가 된다.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회원자격으로 참여하고, 정부 관계자와 예술인, 단체장이 함께 모여 예술문화방향에 대해 논하는 자리"라며 "스웨덴에서 회의할 당시, 다음 회의는 한국에서 개최하는데 제 임기가 3년이기 때문에 참석 여부가 미지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회의에서 우리는 언제 열어도 이걸 감당할 자신이 있으니, 동의만 해주면 한국에서 개최를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한국에서 2년 만에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이 됐다. 그 결과, 5월 26일부터 4일 간 회의를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병국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80여 개국 400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문화예술이 직면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후위기, 지역공동체회복 등 문화예술인이 직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여기서 나온 담론은 올 하반기에 스페인에서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장관급 세계 회의 '몬디아컬트'에서 이를 근거로 논의를 한다. 이후 UN의 'Post-SDGs'에 안건으로 올라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10차 문화예술세계총회 개최장소인 서울 대학로 일대. [사진=예술위] 2025.05.14 alice09@newspim.com

한국에서는 김아영 시각 아티스트, 정세랑 문학 작가, 신춘수 뮤지컬 오디컴퍼니 대표이사, 이진준 한국과학기술원 부교수 겸 작가가 '2025 문화예술세계총회' 주요 연사로 함께 한다. 국제적으로는 게어프리트 슈토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예술감독 겸 운영감독, 마이클 러닝 울프 밀라 퀘백 인공지능 연구소 수석 아키텍트, 알렉산드라 잔타키 유엔 문화권 특별보고관, 파블라 페트로바 체코 예술연극연구소 소장, 팔로마 에스테베스 링컨센터 예술프로그래밍 디렉터가 참석한다.

글로벌 청년예술가와 기술전문가의 네트워킹 베이스 캠프 '에이프 캠프'는 아르코가 2022년부터 개최해 온 예술-기술 융복합 협업 네트워크 구축 지원 프로그램이다. 정병국 위원장은 "이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국제 융복합 창작 현장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국제 컨퍼런스'와 청년예술가와 기술전문가 간의 협업 프로제트 아이디어 기획 실험을 지원하는 '에이프 캠프'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국제 컨퍼런스'는 오는 24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에이프 캠프'는 25일부터 27일까지 마곡 산업단지 인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다. 이번 '에이프 캠프'에는 22개국의 청년예술가와 기술전문가 100명이 함께 한다.

아르코는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설립 3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베니스 자르디니 공원 내 한국관에서 특별 전시 '두껍아 두껍아: 집의 시간'을 오는 11월 23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마곡 산업단지 인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에이프 캠프' [사진=예술위] 2025.05.14 alice09@newspim.com

정병국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한국관을 우리가 세계로 진출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하자는 관점에서 30주년 특별전을 열었고, 큰 성과를 냈다. 30년 동안 한국관을 거쳐간 작가들의 작품을 아카이브 형식으로 전시를 했는데, 이후 전시가 연계돼 지속적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0년을 되돌아보는 건축포럼을 현지에서 개최함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 30주년 되는 한국관을 기반으로 작품이 출품이 됐다. 이 작품이 영국 글로벌 매거진이 선정한 '꼭 봐야 할 전시' TOP5에 들었다"며 한국관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시각예술 분야의 창작과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인 '아르코 예술창작실'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정 위원장은 "이 공간은 5개의 전용 스튜디오와 야외공연장, 아카데미홀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외 입주작가 10명에게 K문화 탐방, 세미나, 멘토링, 오픈스튜디오, 아트페어 참여, 성과 발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 문화예술계 내 한국 예술가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해외 유수 예술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국내 예술가 및 작품의 국제화를 본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정병국 위원장은 "해외 진출 중심의 일방향적 지원을 넘어, 아르코는 지역과 국제를 잇는 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에서의 국제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신규로 추진하는 '인바운드 국제협력 강화 지원사업'의 첫 주제로는 '지역 소멸'을 선정했으며, 국제적 맥락 속에서 해당 이슈를 예술적 실험과 담론으로 풀어내는 교류 및 창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