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구독 고객 위한 '유튜브 프리미엄 생활구독팩'도 16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KT가 유튜브 프리미엄과 연계한 IPTV 및 모바일 구독 상품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는 KT IPTV 서비스 지니TV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합한 요금제다. 이 상품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지니TV의 실시간 방송, 40만편 이상의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IPTV 요금제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합한 것은 국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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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모델들이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2025.05.15 yek105@newspim.com |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는 월 2만 9000원(3년 약정 결합 기준)으로, 유튜브 프리미엄(1만 4900원)과 지니TV 에센스 요금제(1만 6500원)를 각각 이용할 때보다 매월 약 24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3년 약정 기준 최대 8만6000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어 OTT 구독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요금제는 269개 실시간 채널, KT알파 쇼핑 5% 할인 혜택과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을 제공한다. 고객은 기존 구글 계정으로 모바일과 태블릿에서도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신규 가입 및 요금제 변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네스프레소 버츄오 팝 패키지 ▲ 네이버페이 1만원 쿠폰 등을 제공하며, 기존 지니TV 이용자가 해당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최대 4만원 상당의 TV 쿠폰도 증정한다.
한편, KT는 유튜브 프리미엄 단독 이용 고객을 위한 '유튜브 프리미엄 생활구독팩'도 16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GS25, 다이소, 올리브영 중 한 곳의 4000원권을 매월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구독료는 월 1만 6900원이지만, 6월 30일까지 가입 시 올해 연말까지 매월 2000원이 할인돼 월 1만 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5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제휴처 쿠폰을 하나 더 제공하는 '1+1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KT 5G·LTE 모바일 고객이라면 마이케이티 앱과 KT닷컴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기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소비 환경에 맞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