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병원 승강장서 운행...사전 예매 가능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5일 신탄진역 광장에서 인천공항버스 첫 운행을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탄진 인천공항버스는 지난 2016년부터 교통 불편 해소 및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 등 민원이 잇따랐으나 코로나19 등 사회 문제로 인해 중단됐다. 이후 구는 구민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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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역 광장에서 신탄진 인천공항버스 첫 운행을 기념하는 개통식이 진행됐다. [사진=대전 대덕구] 2025.05.15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개통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서동석, 나태열 금남·중부고속 공동대표이사, 심만보 한양고속사업이사, 송활섭 의원을 포함한 시·구의원, 신탄진 인천공항운버스 운행 추진위원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공항버스 첫 운행을 축하했다.
신탄진 인천공항버스는 오전 3시 20분,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등 1일 4회 운행될 예정이다. 탑승 장소는 신탄진역 맞은편 대전보훈병원셔틀버스 승강장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예매한 후 전자 승차권 QR코드를 버스 단말기에 스캔해 탑승하면 된다.
구는 신탄진역 인천공항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홈페이지, 현수막, 탑승 승강장 등에 이용 방법, 시간표를 공지할 계획이다.
대덕구 관계자는 "대덕구 신탄진 인천공항버스 운행에 협력해 준 관계자들과 숙원사업 해결을 기다린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 공항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