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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테크비즈니스' 신설…글로벌·헬스케어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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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스페인 등 미개척 시장 겨냥…사업 다각화 본격화
AI 기반 헬스케어 역량 확대, 전략적 기술 투자 추진
최인혁 COO, 테크비즈니스 수장으로 내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인도와 스페인 등 신규 시장 개척과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목표로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신설하고, 이를 이끌 초대 대표로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내정했다.

15일 네이버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오는 19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 부문은 인도, 스페인 등 네이버가 기존에 진출하지 않았던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AI 기술 접목과 전략적 기술 투자를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초대 수장으로 내정된 최인혁 대표는 네이버 창립 초기부터 개발경영진으로 참여해, 기술 개발은 물론 서비스 운영, 비즈니스 전략, 경영 등 다양한 분야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최 대표는 검색 서비스 고도화, 광고 상품 개발, 해외 진출 기반 마련 등 네이버의 성장 기반을 다진 핵심 리더로 평가받는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부문 초대 대표 내정자. [사진=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 측은 "글로벌 신시장 개척과 헬스케어 사업 확장이라는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최 대표의 리더십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최근 최수연 대표 체제 2기를 맞아 'On-Service AI' 전략을 중심으로 한 AI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에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B2G(기업·정부 간 거래) 사업을 전개할 '전략사업' 부문(대표 채선주), 북미 중심의 C2C(개인 간 거래) 및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위한 '전략투자' 부문(대표 김남선)을 각각 신설한 바 있다.

이번 '테크비즈니스' 부문 신설로 네이버는 '전략사업', '전략투자'와 더불어 3대 신성장 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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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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