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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덕도신공항, 국토부 책임 있는 결정 기대…민간기업 이해관계 무시해야"

기사입력 : 2025년05월20일 15:15

최종수정 : 2025년05월20일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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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안,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추가 자문까지 소모적 행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사업 지연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은 2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책사업의 기준이 민간기업의 이해관계에 따라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국토교통부의 책임 있는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달 28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에 제시한 가덕도신공항 기본설계안에는 공사 기간이 기존 84개월이 아닌 108개월로 늘어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국토부에 후속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이 20일 오후 2시 시청 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사업 지연에 대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5.05.20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은 "국토부는 수의계약 중단 절차에 착수했다"며 "하지만 입찰 조건을 위반한 해당 설계안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회부하고 추가적인 자문까지 진행하며 소모적인 행정절차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시기를 놓치면 사업 지연은 물론 지역 발전 전체가 수년씩 늦어질 수 있다"라며 "우리 시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에 세 가지를 공식 요청했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국토부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기본설계안에 대한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신속히 종료할 것▲입찰 조건 변경없는 즉각적인 재공고를 시행할 것▲실현 가능한 사업 추진 계획 등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김 부시장은 "84개월의 공사 기간은 1년 8개월간 153억을 들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60여 차례의 자문회의를 거쳐 정부가 제시한 공사 기간"이라며 "현대 컨소시엄의 입장대로 기간을 늘려 재입찰을 추진하자는 주장도 있지만 이는 정부가 스스로 행정의 신뢰성을 해치는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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