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난 20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고향사랑기금 2호 사업으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25년 고향사랑기금 운용 변경계획' 및 '2026년 강진 고향사랑 기금사업 선정' 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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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기금사업 선정' 건에 대한 심의·의결. [사진=강진군] 2025.05.21 ej7648@newspim.com |
이날 위원회는 지난달 사업 적합성 검토가 이뤄진 8개 사업 제안에 대해 논의 후 해당 사업을 최종 선정 했다. 추후 본예산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선정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자궁경부암 등 생식기 질환의 주요 원인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를 조기 예방,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청년층을 도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복지사업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향우, 출향인을 비롯한 전 국민의 사랑으로 소중한 기부금이 모이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성전면 빨래방을 개소, 운영 중이다",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을 좋은 기금사업과 답례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