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기석 이사장, 흡연-폐암 인과성 강조…"담배회사, 한명도 인정 못하는건 궤변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2일 담배소송 항소심 최종변론 기자회견 개최
"담배 아니면 폐암 걸릴 수 없다는 증거 연구해"
"비의학적 공방 이어 이제 의학적 논리로 반박"
"공정한 재판 이뤄진다면 새로운 판결 받을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2일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에 대해 "(담배회사 변호인단은) 사건 대상자 3465명 중 한 명도 인정 못 하겠다고 한다"며 "이는 궤변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정 이사장은 "개인에 관한 인과성 입증 자료를 가져왔다"며 "저희의 논리로 공정한 재판이 이뤄진다면 이번에는 새로운 판결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 이사장은 22일 16시 서울고등법원 동관 앞에서 '담배소송 항소심 최종변론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서 열린 담배회사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상대 '500억대 담배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 12차 변론기일 출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20 leemario@newspim.com

건보공단은 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 상위 3사인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편평세포암을 진단받은 환자 가운데 담배를 20갑년 이상, 30년 이상의 기간 동안 피운 3465명에 대해 지급한 2003~2012년 간의 건강보험 급여 약 533억원을 담배회사들이 배상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최종 변론에 나선 정 이사장은 "1심에서 원했던 담배를 핀 사람과 안 핀 사람의 폐암 발병 위험을 공단에서 새로 연구해서 14만명을 대상으로 한 자료를 가져왔다"며 "담배가 아니면 폐암에 걸릴 수 없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특히 정 이사장은 폐암이 비특이성 질병이 아닌 특이적인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병은 특이성이 있고 특이점을 모아 정의한 것이 '질병'의 정의라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담배 회사 변호인단은 폐암이 비특이성 질병이라고 하는 주장하기 때문에 이를 반박할 자료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흡연으로 폐암에 걸린 환자가 이번 법정에 참석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 환자는 젊을 때 담배를 시작했지만, 중독이 된다는 것도 몰랐고 수술받을 때까지 담배가 해롭다는 얘기도 못 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음주도 안 한 사례라 변호인단이 한 명도 인정 못 하겠다는 주장을 반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서 열린 담배회사 KT&G,한국필립모리스,BAT코리아 상대 '500억대 담배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 12차 변론기일 출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20 leemario@newspim.com

담배 회사들의 위법행위 입증에 대해서도 반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담배 회사들이 'light(라이트·가벼운) '같은 오도 문구로 폐암 경고의 강도를 낮췄다고도 주장했다. 반면 담배 회사 변호인단은 오도 문구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흡연을 개시하거나 유지하지 않은 경우를 사례로 입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이사장은 "담배 회사들은 오도 문구를 표시 안 했으면 담배를 안 피웠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미 담배 중독을 시켜놓고 무슨 궤변이냐"며 "(흡연자는) light라고 쓰여있으니까 좀 낫겠지라고 담배를 피고, 중독돼 할 수 없이 흡연하게 되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2심 결과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동안 의학적이지 않은 논리를 기반으로 공방이 이어졌는데, 호흡기 내과 전문의로서 의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담배 회사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담배는 중독성이 있는데 담배 회사 변호인들은 중독성이 없다고 얘기한다"며 "이는 궤변에 가까운 반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의 논리로서 공정한 재판이 이뤄진다면 이번에는 새로운 판결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이사장은 "요구한 손해배상소송금은 533억원"이라며 "제시하는 일부 피해자들에 대해 지출한 만큼의 보상을 해주길 요구한다"고 요청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