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4300원에 무제한 교통카드? 대전시 사칭 가짜…사기 피해 경고

기사입력 : 2025년05월23일 14:56

최종수정 : 2025년05월23일 14:56

페이스북서 대전시청 계정 사칭...거짓정보로 접속 유도
대전시 "계정 사칭...주소 클릭·개인정보 유출 각별히 주의"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최근 피싱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 공식 계정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빼가는 사기가 발생해 주의를 당부했다.

대전시는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페이지를 사칭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했다.

대전시가 페이스북 공식계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칭 계정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페이스북] 2025.05.23 nn0416@newspim.com

사칭 페이지를 살펴보면, '대중교통 대전광역시'라는 계정명으로 "대전광역시 시민들을 위한 무료 대중 교통 혜택"이라는 글을 게재해놨다.

이어 "창립20주년을 맞아 'Daejeon Bus Co., Ltd'에서 한정판 교통카드를 제공합니다, 단 4300원으로 6개월 동안 무제한 무료 탑승을 즐기세요"라며 "새로운 정기권을 획득하고, 대전광역시 및 인근 지역의 모든 교통수단을 6개월간 4300원에 무제한 이용하세요! 이번 특별가격으로는 500장 한정 발급됩니다"라고 광고하고 있다.

그러면서 URL(웹사이트 주소)를 함께 올리며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라며 접속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계정은 대전시를 사칭한 가짜다. 실제로 해당 계정을 상징하는 프로필사진(로고)는 대전시청 심벌마크를 사용한 공식계정의 프로필사진(로고)과 전혀 다르다.

시는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대전시는 "공식 계정 사칭 페이지를 주의하라"며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는 공식 계정이 아니다, 대전시는 한정판 교통카드 발급을 추진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 "소개 내용 중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웹사이트도 사실 확인이 불가능한 사칭 페이지임을 알려드린다"며 "해당 페이지의 웹사이트 주소를 클릭하거나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