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25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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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창업 청년들을 돕기 위해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의 대출 지원을 해 준다.
인천시는 청년 창업자의 초기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청년창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규모는 125억원이며 청년 창업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대출은 인천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면 협약 금융기관에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가장 낮은 대출금리를 제안한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을 협약 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39세 이하의 청년 소상공인으로 창업한지 5년 이내인 기업이다.
대출금은 1년 거치 후 4년간 분할 상환 방식이며 시는 최초 3년 동안 연 1.5%의 이차보전을 해 주며 보증 수수료는 연 0.8%이다.
대출 상담 및 신청은 28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인근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에서 하면 된다.
다만 최근 3개월 이내 신용보증을 지원받았거나 보증금액 1억원 초과 기업, 보증 제한업종 기업, 연체·체납 등의 제한 사유가 있는 기업은 지원이 안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 창업가들에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정책과 사업을 더욱 많이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