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내 집에서 평생 거주하면서 매월 정해진 연금을 종신 수령하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내 집에서 평생 거주하면서 매월 정해진 연금을 종신 수령하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을 출시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2025.05.26 dedanhi@newspim.com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시니어 세대의 최대 고민인 은퇴 후 소득 절벽과 거주 안정성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 개발해 출시한 민간 주택연금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상품의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고, 최종 승인을 받아 26일부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hana 더 넥스트 내집연금'은 본인과 배우자가 55세 이상이어야 가입할 수 있으며,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자는 본인 주택을 신탁해 해당 주택에서 계속 거주하며, 정해진 연금을 사망 시까지 수령하게 된다.

이 상품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으며, 금일부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입자는 주택과 연금에 대한 권리를 사망 시 배우자에게 자동으로 승계받게 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시니어 세대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더넥스트' 브랜드 아래 시니어 세대를 위한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솔루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하나더넥스트 라운지'를 통해 은퇴 준비와 관련된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건강 관리와 취미 등을 다룬 세미나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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