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야구 최장기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KBO와 2027년까지 함께한다.
KBO와 신한은행은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KBO 스튜디오에서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2027년까지 2년간 연장하는 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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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허구연 KBO 총재가 27일 KBO 스튜디오에서 타이틀 스폰서십 2년 연장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BO] 2025.05.27 zangpabo@newspim.com |
신한은행은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 및 유소년 야구 지원과 국가대표팀 후원을 약속했다. KBO는 신한은행과 협력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2018년부터 KBO리그와 함께한 신한은행은 프로야구 예·적금 상품, 구단 전용 카드 등 야구 팬 특화 금융 상품을 출시해왔다. 쏠야구 플랫폼을 통해 승부예측, 쏠퀴즈 등과 같은 데일리 콘텐츠를 제작하여 야구팬들과 소통해왔다. 올스타 팬투표를 통한 기부금 적립, 사인 유니폼 자선 경매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진행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BO리그 팬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금융 혜택을, 야구인들에게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체계적인 금융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하면 야구, 야구하면 신한'의 브랜딩 활동을 강화하고 야구팬에게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KBO 허구연 총재는 "신한은행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양측 모두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