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교육부 등과 업무협약·추진단 발족
학부모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적극 협력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한국보육진흥원이 수요자 중심의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구축에 나선다.
보육진흥원은 26일 교육부와 고려대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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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육진흥원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언경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교수,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장, 김현중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 오석환 교육부 차관,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 변태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재정본부장) |
이번 협약은 성공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수요자 중심 대국민서비스를 목표로 현장중심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거버넌스·인프라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반 영유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 이후 유보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유보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전담 추진단을 발족했다.
해당 추진단을 통해 ▲'참여형 디지털서비스 발굴'을 통한 학부모 맞춤형서비스 제공 ▲'현장 중심의 디지털 행정'을 통한 실제 행정업무 경감 ▲'영유아 데이터 연계와 개방'을 통한 교육·보육 서비스 질 제고 및 생애주기 디지털서비스 제공 기반 확충 ▲'효율적 서비스 제공 체계'를 통한 안정적·단계별 구축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조용남 보육진흥원 원장은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현장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양질의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보통합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