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김건희 수사 '차곡차곡' 쌓는 檢…혐의별 수사 상황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천개입' 수사 마무리 단계…대선 직후 조사 전망
통일교 청탁·도이치모터스 사건도 수사 탄력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검찰 수사에 탄력이 붙었다. 일부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나머지 사건 수사도 속도가 붙고 있는 만큼 '6·3 조기대선' 이후 근시일 내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김 여사 사건을 세 갈래로 나눠 수사하고 있다. 현재 김 여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청은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남부지검, 그리고 서울고검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과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DB]

우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사건' 등을 수사 중인 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달 29~30일 양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특히 수사팀은 지난 주말 오세훈 서울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다. 수사팀은 그동안 수사 내용을 바탕으로 조만간 오 시장 등 관련자들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한 뒤, 이후 윤 전 대통령 부부 수사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명씨는 김 여사가 일부 공천에 개입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리고 검찰은 이같은 진술과 수사 내용 등을 바탕으로 김 여사를 직접 조사하기 위해 출석을 요구했으나 김 여사 측이 대선 이후로 조사 시점을 미루면서 불발됐다.

수사팀은 대선 이후 이른 시일 내 김 여사를 소환해 조사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최근 탄력이 붙은 수사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얽힌 '통일교 청탁 의혹'이다.

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최근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 부인 A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사건은 통일교 2인자로 불렸던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6000만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등을 전달하고, 통일교 현안 청탁을 했다는 것이 골자다.

김 여사의 수행비서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800만원대, 1200만원대 샤넬백 2개를 받아 교환했는데, 1200만원대 가방을 교환할 때 A씨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A씨가 샤넬 최우수고객(VVIP)이었기 때문에 편의상 동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앞서 유 전 행정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그의 노트북을 확보하기도 했다. 수사팀은 노트북 분석 등을 통해 김 여사의 개입 여부 등을 파헤칠 전망이다.

아울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서울고검 형사부(차순길 부장검사)는 최근 사건 관련자들을 연달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여사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공모해 '전주(錢主)' 역할로 시세조종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기존 수사팀은 지난해 10월 김 여사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고발인 항고로 사건을 다시 검토한 서울고검은 지난달 25일 이 사건을 다시 수사하기로 했다.

이후 수사팀은 남부지검이 확보한 김 여사의 휴대전화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지난 21일에는 주가 조작에 참여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은 전주 이모 씨를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수사팀은 김 여사의 계좌 인출 내역이 담긴 '김건희'라는 제목의 엑셀 파일 작성에 관여한 투자자문사 블랙펄인베스트먼트의 전 임원 민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는 등 관련자 및 핵심인물들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부장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대선 이후 김 여사의 검찰 출석은 불가피해 보이고, 조사에 응하지 않을 시 검찰이 강제구인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며 "수사 마무리 시점이 다르고 공천개입 사건 같은 경우는 분량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한 번에 모두 조사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