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토스, 시각장애인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08:59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08: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산 관리부터 보험 증권 분석까지 체험 기반 금융교육 실시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 힘쓸 것"…맞춤형 커리큘럼 설계 약속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는 지난 27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사로는 토스의 비대면 상담 전문 계열사 토스씨엑스(대표 강희진) 소속인 금융교육 전문가들이 나섰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는 지난 27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토스]

이번 교육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백남식)과 협력해 시각장애인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처음 시작된 이 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 및 청장년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내달 초까지 총 아홉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기존의 시각장애인 대상 경제교육은 안마사 등 특정 직업 활동에만 국한돼 있어 일상과 밀접한 맞춤형 금융교육의 기회가 부족했다. 이에 토스는 시각장애인의 금융 이해도와 재정 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토스는 지난해 초부터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시설 아동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 청년재단 등과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금융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에서는 토스가 만든 금융생활안내서인 '더 머니북' 등을 활용해 ▲예산 관리 ▲소비 습관 점검 ▲저축 및 투자 기초 등 실생활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금융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 교육팀 직원들이 강사로 특별히 참여해 교육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들 보험 교육 전문가들은 ▲보험료 절감 방법 ▲보험 기초이해 ▲보험 보장분석 등 평소 시각장애인이 접하기 어려웠던 보험 관련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각장애인은 "공감 기반의 설명 덕분에 이해가 더욱 쉬웠고, 강사의 세심한 배려 또한 인상 깊었다"며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자산관리 및 보험계약과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정말 유익했다"라고 교육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토스는 향후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수립해 금융 소외 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토스앱 접근성 개선 의견도 적극 수렴하는 등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토스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금융 소외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본 활동의 목적"이라며 "금융 사각지대를 밝히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금융교실 담당자는 "이번 교육은 시각장애인의 자립적인 금융생활을 돕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토스와의 협력이 금융 이해와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스는 지난해 12월 '더 머니북'의 수익금 1억 원을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한 바 있다. 당시 토스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정보화기기 체험 공간 조성 ▲맞춤형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