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경험 개선 사례 공유 총 14개 세션 등 다양한 직군 참여
모바일 최적화된 시청 환경 구현…AI 아바타·숏폼으로 시청 재미↑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는 온라인 디자인 컨퍼런스 '심플리시티'(Simplicity)의 네 번째 시즌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심플리시티는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토스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그 원칙을 실현해 온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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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는 온라인 디자인 컨퍼런스 '심플리시티'(Simplicity)의 네 번째 시즌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토스] |
이번 시즌에서는 '현실 너머, 이상을 그리는 여정'(Vision-Driven Design)을 주제로 토스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개선한 사례를 공유했다. 총 14개의 세션에 디자이너, 리서처, 라이터, 엔지니어 등 토스 UX와 직결되는 다양한 직군의 연사자가 참여해 서비스 개선 과정에서 마주한 문제와 해결 방법을 직접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3초 만에 토스 그래픽을 자동 생성하는 디자인 툴 '토스트'(Tosst) 제작 과정, 시각장애인을 위한 앱 접근성 개선 사례 등을 폭넓게 다뤘다. 토스의 디자인 철학이 실제 제품에 어떻게 적용됐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구현해 편의성을 더했다. 전체 발표는 5~6분 이내의 '숏폼' 형식으로 구성해 시청자가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화면과 직접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인터랙션 기능을 더해 몰입도를 높였다. 또 연사자의 모습과 목소리를 인공지능(AI) 아바타로 제작해 보는 재미도 더했다. 각 세션은 심플리시티 시즌 4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션 시청자는 연사자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커피챗 신청하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5월 11일까지 각 세션 영상의 마지막 화면에서 '커피챗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 결과는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한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 앱의 디자인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의 열쇠"라며 "심플리시티가 UX 문제를 디자인적으로 해결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