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목포시, 해상풍력 산업화 플랫폼센터 내달 준공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0:58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0:58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국내 최초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센터가 6월 목포신항에서 준공을 앞두고 있다.

29일 목포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357억 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연면적 3755㎡,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해상풍력 기자재의 적치·운반·설치부터 발전단지 운영과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관제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기간 단축과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목포시, 해상풍력 산업화 플랫폼센터 내달 준공 . [사진=목포시] 2025.05.29 ej7648@newspim.com

센터 내부에는 기업 입주 공간과 다양한 회의실이 마련돼 관련 기업 및 기관의 사업 활동을 지원한다. 시민 친화적 공간인 홍보관도 1층에 조성됐다. 준공 후 오는 7월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며, 통합관제시스템은 9월 완비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목포신항은 약 50만㎡ 규모 배후단지를 활용할 수 있는 해상풍력 특화 항만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센터 준공으로 목포시는 전국 유일하게 전용항만, 배후단지, 연구기관을 모두 갖춘 해상풍력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플랫폼센터는 국책연구 수행과 항만물류 시스템 고도화 등 산업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해상풍력 특별법 통과와 신안 3.2GW 집적화단지 지정 등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센터 준공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추가 전용부두 확보와 인프라 확충으로 기업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앞으로 센터를 해상풍력 특별법상의 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정받고 국가 연구 예산 확보 및 역량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