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이란, 조건부로 우라늄 농축 1년간 중단 용의"...협상 돌파구 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금 동결 해제와 민간 목적 우라늄 정제' 전제돼야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이란은 미국이 이란 자금에 대한 동결을 해제하고 민간 목적의 우라늄 정제를 허용한다면 우라늄 농축을 잠정 중단할 용의가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8일 이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이 이란이 제시한 조건을 수용하고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지한다는 내용의 '정치적 합의'를 먼저 하면 이를 발판으로 포괄적 핵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정치적 합의 후 이란은 1년간 우라늄 농축을 멈추고 고농축 우라늄 일부를 외국으로 보내거나 민간 목적의 핵연료판으로 전환한다는 생각이다. 정치적 합의가 이뤄진 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의견 차이가 큰 현안 해결에 합의하고 영구 조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 사안은 5차례 진행한 미국과의 핵 협상에서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워싱턴의 미국 관리는 이란 소식통이 전하는 우라늄 농축 중단 제안이 협상 테이블에 올라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라늄 농축 일시 중단은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간미-이란 핵협상에서 "레드라인"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는 새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이란의 반관영 매체 파르스(Fars News Agency)는 이란 외무장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이가 "이란의 우라늄 농축은 협상 대상이 아니다"며 로이터 보도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소식통도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한대로 자체 핵 프로그램이나 인프라의 해체 혹은 핵시설 봉인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핵 비확산조약 가맹국인 이란의 주권적 농축 권한을 공인하고 카타르 은행에 예치돼있는 60억달러 등 제재로 동결된 이란 원유 대금을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조 바이든 행정부 때인 2023년 미국과 이란간 포로 교환시 동결이 해제한 카타르 은행 예치금을 아직 인출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이란과 새 핵 협정을 체결할 때까지 이란 공격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나눈 대화와 관련한 질문에 "이란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현재 해결책에 매우 가까워졌기 때문에 (네타냐후에) 지금 그런 조치(이란 공격)를 취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 대표단은 지난 23일 로마에서 오만의 중재로 5차 핵 협상을 진행했다. 미국 측 고위 관계자는 이 회담이 건설적이었다며 "우리는 더 많은 진전을 이루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또 가까운 미래에 추가 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4월 12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간 미-이란 핵 협상 소식을 보도한 이란 신문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29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