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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 '2025 글로벌우먼서밋'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7:00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7:00

AI·영향력·세대의 교차점에서 미래 여성 리더십의 패러다임 재정의
국내외 여성리더 170여 명 참석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IWF Korea, 회장 허금주)가 오는 6월 13일 서울에서 'AI와 여성 리더의 혁신적 패러다임'을 주제로 제1회 '2025 글로벌우먼서밋 (Global Women Summit)'을 개최한다. 이번 서밋은 기술과 영향력, 세대의 교차점에서 새로운 글로벌 여성 리더십의 기준과 미래를 제시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 창립을 기념해 열리는 대규모 글로벌 포럼이다. 

행사에는 킴벌리 쿠퍼 자쿠아 (Kimberly Cooper Jaqua) IWF 글로벌 회장, 타마라 모휘니 (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 마리 안토니아 본 쇤부르크 (Marie Antonia von Schönburg) 주한 독일상공회의소 대표, 정현희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홍콩, 호주, 한국 등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C레벨 여성 리더 및 차세대 리더 17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서밋은 AI와 기술의 급진적 진보, 영향력의 재정의, 그리고 세대 전환이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여성 리더십의 구조적 전환과 미래 방향을 심도 있게 조망한다. 단순한 담론을 넘어 실제 현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 각국 리더들이 직접 참여해 실행 기반의 여성리더십의 가치와 확장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다. 

[사진=세계여성포럼]

개막은 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를 이끄는 허금주(교보생명 대내외협력담당 전문위원)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정현희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과 킴벌리 쿠퍼 자쿠아 IWF 글로벌 회장이 축사를 하고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이 기조연설을 발표한다. 

◆세션 1 – She Leads the Future: AI와 여성 리더십의 교차점

첫 번째 패널 세션은 'AI와 여성 리더십의 교차점'을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 속 여성 리더의 윤리적 통찰과 책임 있는 기술 혁신 역량을 조명한다.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 겸 KAIST교수 ▲캐서린 룸(Tech Innovator, 캐나다) ▲헬렌 룰(Imatech 그룹 회장, 호주) ▲니콜 그로건(Intellectual Ventures CPO, 미국)이 패널로 참여해 인간 중심적 기술 설계와 다양성 기반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한다.

◆세션 2 – Power & Influence: 여성 리더십의 재정의

두 번째 세션은 권력과 영향력의 개념을 전통적인 위계에서 '신뢰, 공감, 협력' 기반의 새로운 리더십 모델로 재정의 한다. 마리 안토니아 본 쇤부르크 주한 독일상공회의소 대표가 좌장을 맡아 ▲시악 칭 총(전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CEO, 싱가포르) ▲유인경(방송인) ▲멜로디 로즈(위트키퍼 의장, 미국) ▲캐시 도일(심바이오 CPO, 호주)과 함께 조직문화와 지속가능한 리더십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세션 3 – Next-Gen Leadership: MZ 차세대 여성 리더의 혁신

마지막 세션은 차세대 여성 리더들이 어떻게 고정된 성공 공식을 해체하고 목적 중심의 삶과 조직을 설계하고 있는지를 집중 조명한다. 마리아 정 UN 국제학교 하노이 이사회 의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비비안 라우(퍼시픽에어홀딩스 회장, 홍콩) ▲베티 피셔 마틴(에미상 수상 언론인, 미국) ▲권기정(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대표, 경영학 박사) ▲루베니 켈러허(노동법 전문 변호사, 호주)가 참여해 MZ세대가 만들어가는 리더십 전환을 생생히 공유한다.

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 허금주 초대 회장은 "AI 기술과 세대 전환의 거대한 변곡점에서 여성 리더십은 이제 다양성 관점의 대표성을 차원을 넘어, 혁신을 주도하는 동력으로 확장되어야 한다"이번 서밋은 전 세계 여성 리더들이 새로운 사회경제적 패러다임을 설계하고 세대와 기술을 연결하는 리더십의 미래를 제시하는 결정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는 지난해 11월 글로벌이사회 의결에 이어 12월 창립,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여성 리더들을 연결하고 경계를 넘어선 글로벌 리더십을 육성하며 여성의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허금주 초대 회장과 기업, 대학, 예술 분야 여성 리더들이 IWF 비전을 국내에 구현하는 플랫폼으로서 세대와 분야를 초월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한국 글로벌 여성 리더십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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