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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녹조 발생 저감' 전방위 대응 추진…오염원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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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조기 조류경보 발령…선제적 녹조대응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환경부의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과 연계해 여름철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한 대응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은 지난달 29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고, 칠서 지점 역시 기준치를 초과해 추가 경보가 예상된다는 것. 도는 이를 위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 환경 조성을 목표로 예방부터 관리체계 구축까지 전방위적 대책을 시행한다.

본포취수장 살수장치 가동 모습 [사진=경남도] 2025.06.04

주요 내용은 오염원 집중 관리와 신속한 녹조 제거, 환경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 강화다. 특히 농촌지역 가축분뇨와 화학비료 등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김해·창녕·합천·함안 등 4개 지역에서 완효성비료 사용 확대와 토양검정시비 등 최적관리기법(BMP) 보급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남강유역 수곡천에 폐양액 처리시설을 설치하고, 한국환경공단은 김해 화포천유역 농축산 밀집지에 대규모 비점오염원 처리시설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도 관련 기관들과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녹조 원인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도내 폐수 및 가축분뇨 배출시설 267곳 특별 점검과 하수처리장 방류수 총인(T-P) 농도를 법적 기준보다 최대 30% 강화하는 조치가 병행된다. 아울러 올해 전국적으로 추가 투입되는 녹조제거선 가운데 합천창녕보, 칠서취수장 인근 등 도내 주요 지점에는 총 6대가 배정돼 운영될 예정이다.

상수원 정수장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조류독소 및 냄새물질 검사 주기도 늘렸다. 지난해 심각한 녹조 발생 시 댐과 보의 방류량 증대를 요청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 절차를 단축했다.

오는 12일에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낙동강 하류에서 녹조 방제 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경상남도, 창원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실전 대응 역량 점검에 나선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녹조 발생 저감을 위한 오염원 관리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도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며 "'국가 녹조대응 센터' 설립 예산 반영과 국가 직접 시행사업 협력을 통해 안전한 물환경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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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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