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7000만원 인센티브 확보...AI 교수·학습 역량 강화에 활용 예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4억 7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24년 4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운영한 디지털 기반 연수 실적을 바탕으로 총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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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
충북교육청은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종 92.5점을 받으며, 최우수 등급 기준인 90점 이상을 충족했다.
AI 디지털교과서, 에듀테크, AI 기반의 수업 설계를 통한 학습자 맞춤형 수업을 위한 연수를 운영해 지난해 4314명의 교원이 연수에 참여해 5점 만점에 4.57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확보한 인센티브는 교원의 AI 교수·학습 역량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디지털 기술을 수업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급변하는 미래 교육 환경 속에서도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고자 충북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 교원의 AI 교수·학습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디지털교과서와 AI 기반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전환에 따른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의 성장을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