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진료, 의약품 처방, 보건교육 등 진행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제주항공이 열린의사회와 함께 지난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6일간 필리핀 세부에서 26번째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제주항공 공식 SNS로 모집된 일반인 봉사단 등 3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탈리사이(Talisay), 만다우에(Mandaue), 라푸라푸(Lapu Lapu)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의약품 처방, 기초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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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7일 필리핀 세부에서 주민들을 진료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
진료과목은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한의과 등으로 구성됐으며, 추가로 현지 사정을 고려한 기초 건강상담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도 함께 안내하며 주민들의 보건 의식을 높이는데 힘썼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야 말로 기업과 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주항공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newspim.com